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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21:41

시간의 노숙자. 2012 이전/20112011.02.23 21:41

영국의 한 단체에서 실험을 했답니다. 바로 노숙자들에게 수백만원에 달하는 돈을 아무 조건 없이 건낸 것이지요.
과연 노숙자들은 어떻게 이 돈을 사용했을까요? 습관처럼 술과 담배를 마시는데 소비 했을까요?
놀랍게도 이렇게 돈을 받은 노숙자들의 대부분은 이 돈을 자신들의 갱생을 위해 사용했답니다. 한 푼 두푼 적선을
통해 푼돈을 았을 때와는 달리 큰 돈을 받는 순간,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이 돈을 이용해서 노숙 생활을 탈출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샘솟은 것이지요.

이 실험에 관련된 기사를 보았을 때 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난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 노숙자였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분, 1시간, 하루, 한달. 손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방치하고 있던것은 아닐까요. 바꿀 수 없다고, 내가 처한 상황은 운명이라고 여기고 포기하고 있진 않았을까요..

누군가 저에게 수십억의 돈을 준다면 전 아마 그 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돈에 비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전 왜 함부로 쓰고 있던 것일까요..


압니다. 이 조그만한 깨달음이 당장 저의 인생을 바꾸진 못할 것임을.  하지만 믿고 싶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이 저의 인생의 나침반을 좀 더 바른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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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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