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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좀비 영화에 대한 고찰 (8)
2008.12.16 20:28

좀비 영화에 대한 고찰 2012 이전/20082008.12.16 20:28



공포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그 중에 유독 한 장르는 챙겨보게 된다.
바로 좀비가 나오는 영화!

어떤 영화나 수 많은 시체들이 우어어어 하면서 주인공들에게 달려오고, 여차저차해서 또 위기를 넘기는 플롯의 연속이지만, 뭔가 하여튼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런데 좀비영화를 보는 중에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좀비의 개체는 어떻게 해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을까?

보통 영화에서 좀비는 피를 통한 감염의 형태로 전파된다. 그래서 상처난 곳에 좀비의 피가 튀거나, 좀비에게 물릴 경우 일정시간 내에 좀비가 되게 된다. 보통 백신도 없다.

위의 설정을 참고하면 분명 빠른 속도로 좀비가 늘어날 수 있는 것을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좀비의 한 가지 특성을 더 살펴보면 이런 설정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좀비는 에너지의 섭취를 사람을 먹는 것으로 대신한다는 점이다.
이미 죽어있는 시체를 대상으로 좀비화시키지 않는 한, 어떤 한 개체가 좀비에게 당할 경우
좀비의 힘이나 먹성을 생각하며, 그 신체가 남아나질 않아야 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보통 주인공의 동료가 좀비가 되서 다시 나타나는 경우나, 일반적인 좀비들의 형태를 살펴보면 대부분 원래의 상태를 거진 유지하면서 나오게 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몇 가지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1. 좀비들이 좋아하는 부위가 있다.
그렇다! 마치 인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좀비는 인간 부위에서 아무거나 먹는 것은 아닌 것이다. 생각해봐도 남자의 생식기 같은 것을 맛있다고 뜯어먹진 않을 것 같다.
아마 뇌 같은 몰캉몰캉한 부위나 허벅지 같이 살이 많은 부위를 좋아하지 않을까?

2. 감염된 후 좀비가 되는 것은 수초 이내에 진행된다.
그렇다! 좀비 바이러스는 너무나 강력해서, 혈관에 침투할 경우 불과 몇초 내에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이다. 좀비는 동지는 먹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으므로, 신체가 대부분 유지된 상태로 좀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가끔 오래 버티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아마 이들은 저혈압일 가능성이 크다.

3. 좀비는 재생능력도 겸비한다.
그렇다! 좀비는 막강한 내구력 뿐만 아니라 기상천외한 재생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것이다.
뇌가 파괴되지 않는 한 그들의 몸은 끊임 없이 재생되고 있는 것이다. 아아 이럴수가, 어쩌면 좀비는 인간에서 진화한 생명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대박 좀비 영화가 뜸하다. 다음 번 좀비영화는 나의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영화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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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어림